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재벌집 막내아들 16회 시작은 첫회 송중기 캐릭터 윤현우가 돌아왔다. 머리에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진 송중기를 순양의 페이퍼 컴퍼니 비자금을 쫒던 서민영 검사가 구한 것이었다.

 

함께 귀국하던 윤현우에게 업무상 공금횡령으로 긴급체포 하려는 경찰. 7000억 횡령을 뒤집어 쓰는 상황이 생기자 도망간다. 

윤현우는 바로잡아야겠다며 윤실장을 찾아간다.  윤실장은 진성준부회장이 불법 비자금의 존재를 감추고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순양을 승계받는 척 하기 위해 윤현우에게 7000억 비자금 횡령을 덮어 씌운 것이라고 한다.

윤현우는 다시 서민영 검사를 찾아간다. 윤현우는 순양마이크로라는 꼬리표가 없는 돈 7000억이 필요한 사람이 신경민 대리를 시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고 말한다. 또, 그동안 순양에서 담당했던 업무 오너리스크를 관리해온 자료를 넘긴다. 

서민영은 7000억 횡령사건을 자신이 배당 받았다며 윤현우가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로 전환하고 증거불충분으로 소취하 한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간 윤현우는 병원에 누워 있는 일주일동안 진도준으로 17년을 살았다며 회상한다.  "꿈이었을까? 빙의? 시간여행? "

그러고는 순양의 경영권 싸움 보기 싫어서 진도준이 죽고 수목원에서 지내는 오세현 대표를 찾아간다. 윤현우는 순양가 사람들이 목숨걸고 싸우는 경영권을 내려놓게 할 거라고 말한다. 윤현우는 오세현 대표에게 "제 감을 숫자로 증명해 주세요. 투자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로"라고 말하며 오세현은 놀란다.

그렇게 윤현우는 진도준의 회사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로 들어가고 순양그룹 경영권을 뺏아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막겠다며 소액 주주 연대 회의를 만들어낸다.

한편 순양물산 지분을 대량으로 매수한 기관이 포착되었다. 진성준 부회장의 아내 모현민관장의 외가 쪽 사촌이 대표로 있는 기관에서 7000억 상당의 지분을 산것을 발견한 것이다. 서민영 검사는 순양물산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달라고 한다. 

청문회 소식에 순양가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20년 전에 도준이를 죽인 범인을 성준이라고 생각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0년 전 진도준의 죽음이진성준이라는 의혹때문에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진양기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나갔다.

청문회에서 윤현우는 복수를 시작한다. 해외출장에서 비자금 7000억을 가져오는 업무를 맡았으나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으며 그 배우에 진성준 부회장을 지목하지만 진성준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다.

그때, 진도준의 아버지가 진도준의 수행비서를 새로운 증인을 대리고 들어온다. 수행비서는 진도준의 죽음이 교통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윤현우에게 공범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이사님! 여기 계시면 안됩니다! 이사님 또 당하십니다"라고 소리치며 헛소리를 한다. 그는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어 증인의 효력이 없어졌다.

20년 전 그날.

윤현우는 사람 죽는 일에 미끼로 사용되었다. 김실장은 윤현우에게 한번 사는 인생 사람답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냐며 순양의 정직원을 제안했고, 처음엔 거절하고 내려온 윤현우가 자신의 처지를 되돌아보며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윤현우는 마음을 먹은 듯 친동생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서 화분 속에 있는 USB정보를 전송하라고 한다. 마이크에서 흘러나오는 흐느끼는 소리 "사람이 죽었어요.. 나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요.." 윤현우의 목소리다. 자신이 공범임을 자수한다. 그 당시 자신의 핸드폰에 녹음된 것이 증거라며 계속 들려준다.

김실장-"윤대리 정신 차려. 주변에 아무도 없어? 누가 보기 전에 당장 거기서 벗어나." 

진양기 "수고했어. 성준이가 이에 비의 깊은 뜻을 알아줘야 할 텐데. 내가 진양철 아들이야. 장남."

진성준은 청문회장에서 "개가 주인을 물었다"라고 소리치며 폭주하고, 병원에 누워있던 진영기 회장은 사망한다.

순양그룹은 오너일가는 경영일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모현민 진성준은 이혼을 한다. 순양은 전문 경영인체제로 전환되었다.

마지막 윤현우는 말한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

시간이 지나고 서태지와 아이들 소식앞에서 서민영 검사와 윤현우가 만난다. 윤현우는 달라진 서민영을 보고 "내가 알던 서민영 검사하고는 다르네요"라고 말하며 "지금이 낫네요"라고 한다. 서민영은 그런 현우의 모습에서 진도준을 떠올린다.

그리고 돌아서며 통화하는 윤현우.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윤현우라 소개하며 끝이난다.

 

 

- 결과적으로 순양은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하게 되었고 예전의 도준, 지금의 현우는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자로 활동하며 끝이나는 결말이다. 다들 빙의인지, 시간여행인지, 꿈인지 말이 많을 것 같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현우세계로 와서 오세현 대표나 서민영검사가 윤현우의 말에 놀라는 포인트를 보았을때 단순히 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부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