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3회 줄거리
3회. CODE YELLOW 행방불명되었을 때 발견 되는 응급 코드.
진호개 귀신 나오는 집에 들어가는 날. 누군가 밖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 잠을 자려고 하는 데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다. 정말 귀신이 있는 걸까?
한숨도 못 잔 진호개는 사건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그 결과 초동 결과에서 놓친 사람 피가 나왔다. 스며든 피는 닦아내지도 못하고 불에도 타지 않는다. 바닥에 스며들 정도면 오랫동안 많은 피가 고여 있었다는 것이다. 단순 실종사건에서 살인사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 당시 봉호진은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마무리되었었다. 그 당시 자료를 가지고 화재조사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진호개는 흔적을 따라 화장실로 가게 되고 화장실에서 사체처리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종자는 CCTV에 들어오는 건 있는데 나가는 장면은 없다는 말에 진호개는 변기에 꽂히고 정화조 청소를 시작한다.
물컹한 연조직이 나왔고 진호개 "자 이 사건 이제 살인사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원점 재수사!"
한편 봉호진도 촉진제를 찾아냈다. 에탄올 83% 손세정제. 너무 일상적인 물건이라 놓쳤던 물건이다.
국과수로 갔던 연조직은 사람의 인체 조직인 것은 확인되었지만 DNA는 나오지 않았다. 진호개는 사건 당시 진술 파일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인물을 특정했다. 실종자 전 여자 친구 우미영.
실종자 전여자친구 우미영.
우미영에게 찾아가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우미영을 관찰한다. 누군가 실종자를 봤다는 질문에 어이없는 듯 웃어 보이는 우미영. 그리고 옷 속에 숨겨져 있던 화장 자국을 발견한다.
송설과 라면을 먹으면서 아래층에 사는 우미영에 대해 묻자 송설이 기억하는 그 커플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았다며 싸우는 장면을 기억했다. 또, 우미영이 실종자에게 헌신적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진호개를 미행하는 마태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진호개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데.. "이 자식 들키면 우리 끝장이야"
진호개는 복도에서 잠을 자다 화장실이 급해 봉호진 집 화장실에 간다. 그런데 봉호진네 집 화장실 욕조와 실종자의 집 욕조의 모양이 다르다.
욕조에서 나온 사체의 뼛조각. 국과수에서 부검이 시작되고 사망원인을 밝힌다. 그리고 뼈와 살을 분리하다 박힌 이물질이 함께 발견되었다.
소방서에서는 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내고 아래층 우미영의 집 창틀에서 연소 흔적을 발견한다. 우미영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범행도구를 들고 자수하러 경찰서에 온 우미영이다.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우미영은 실종자의 환영이 계속 보여 경찰서 앞에서 보이는 환영에 기름을 뿌리고 자살하려는 순간을 막는 경찰과 소방.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전 남자 친구와 사귈 당시 임신을 하게 되었고, 합의하에 낙태를 했다. 그러다 우미영이 결별을 통보하자 전 남자 친구가 낙태 진료기록부를 가지고 회사에 알리고 불법 낙태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하였고 범행을 저릴렀다. 그러나 우미영의 진료기록부는 가짜였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집 앞에서 살짝의 로맨스 장면.
그때 찾아온 불청객.
진호개는 소개한다.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얼굴 들고 다니는 마태화씨" 마태화는 봉호진와 홍설에게 말한다. "이 새끼 조심하세요. 한번 피맛을 본 개새끼는 절대 그 맛을 못 잊거든"
"경찰하고 소방 차이를 알겠지? 니들은 민원인들이 꽃다발 들고 찾아온다며? 우린 범죄자 새끼들이 가슴에 칼 품고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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